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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4 15:52

블록체인협회, '새 자금세탁방지법' 반대…'암호화폐 악용사례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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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협회는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이 발의한 자금세탁방지법(DAAMLA)에 대한 우려를 표하는 서한을 발송했다. 이 서한은 코인베이스의 최고 정책 책임자인 파리아 셔지드를 포함한 80여 명의 개인들의 서명을 받았다. 블록체인협회는 워런 의원이 제안한 법안이 디지털 자산 산업을 해외로 몰아내고 국가 안보에 대한 우려를 제기한다고 경고했다. 또한, 이 법안이 시행된다해도 외국의 불법 행위자들에게는 현실적인 효과가 없을 것이라 지적했다. 워런 상원의원이 제출한 DAAMLA 법안은 암호화폐 자산의 불법 사용을 겨냥하고 있지만, 많은 조직과 개인들은 이 법안이 암호화폐의 역할을 과장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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