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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03 04:28

'한국에서는 매년 5월 말에 英 왕족 생일 파티를 열게 된다고?'

  • 2024.07.03 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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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오후, 주한영국대사관에서는 찰스 3세 국왕의 생일을 축하하는 가든 파티가 열렸다. 이 행사는 VIP 손님만을 초대하여 진행되었는데, 실제로 찰스 3세의 생일은 11월 14일이지만 영국 왕실의 전통에 따라 5월에 파티가 열렸다. 이 전통은 빅토리아 여왕의 1868년 일기에 기원한다. 여왕은 자신의 정원에서 가든 파티를 열었는데, 이를 계기로 영국 왕실은 생일을 가든 파티로 지내는 전통을 계승했다. 가든 파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날씨인데, 영국 왕족들이 주로 겨울에 태어났기 때문에 추운 겨울에 파티를 열기 어려웠다. 이에 왕실은 생일을 2개로 나누기로 결정했고, 두 번째 생일 파티는 매년 5월 말에 열리게 되었다. 이번 주한영국대사관의 행사에는 다수의 한국 정치인들이 참석했으며, 1957년에는 작가 피천득 선생도 초대되어 함께 행사를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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