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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03 04:00

'TSMC, 외국인 지분 75% 증가'

  • 2024.07.03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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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엔비디아가 뛰어난 실적을 발표하면서 엔비디아를 고객사로 둔 TSMC에 대한 관심이 더 커졌습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TSMC의 주식 중 75%가 외국인 투자자들의 소유이며, 이는 2년 전보다 높은 수준입니다. 그러나 2017년의 80%에는 아직 미치지 못하였기에 주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합니다. 해외 투자자들은 대만 자취안 지수 종목 중 TSMC를 가장 많이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TSMC는 아시아 시가 총액이 가장 높은 기업으로, 인공지능(AI) 수혜주로 손꼽히며 올해 들어 47%의 주가 상승을 기록했습니다. 1분기 매출액과 순이익이 시장 예상을 능가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최근 대만 강진으로 인한 일부 생산시설 피해를 입었지만 4월 매출은 AI 수요 증가로 크게 상승했습니다. 한편 TSMC는 고객사 수요 충족을 위해 7개의 새로운 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TSMC의 공장 증설이 완료되면 3나노(nm) 생산 능력이 현재의 4배로 증가하게 되어 대폭 생산 역량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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