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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02 23:28

'마리아 레사'는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SNS 수장들을 독재자로 지목한다.

  • 2024.07.02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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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현지시간) 온라인 매체 기가진에 따르면 마리아 레사는 영국 헤이 페스티벌에서 SNS 플랫폼이 우리의 인식을 변화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녀는 온라인에서 정체성에 대한 논쟁으로 인해 전 세계적인 양극화가 일어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레사는 SNS가 서로 다른 입장을 가진 사람들을 대립시키고 혼란을 야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기술 기업들이 양극화를 촉진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특히 마그 저커버그와 일론 머스크를 꼬집으며, 이들을 '두테르테 전 대통령보다 더 강력한 독재자'로 비유하기도 했습니다. 레사는 미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틱톡 금지법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우리가 걱정해야 할 것은 틱톡뿐만 아니라 모든 SNS'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그녀는 웹사이트 품질이 저하되고 있는 상황을 지적하며, '생성형AI로 인해 정보의 질이 떨어지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마리아 레사는 필리핀 인터넷 언론사 래플러를 설립하고 독재정권에 맞서며 언론의 자유를 옹호하고 있는 언론인으로, 2021년 10월 러시아 언론인 드미트리 무라토프와 함께 노벨평화상 공동 수상자로 선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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