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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차, 중국서 최초로 글로벌 판매 TOP10 진입'

• 2024.07.02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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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인사이드EV'에 따르면, 2024년 1분기에 중국의 자동차 기업인 지리자동차는 전 세계적으로 73만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27% 증가한 수치로, 볼보, 로터스 등의 브랜드와 폴스타, 지커 등 자체 브랜드를 보유한 지리자동차는 높은 성과를 거뒀다. 지리자동차는 판매량 면에서 독일의 메르세데스-벤츠 그룹과 BMW를 능가하여 10위에 올랐으며, 전년 1분기에는 전 세계 12위를 기록했던 것과 대조적이다. 한편, 올해 1분기 전 세계 판매량 1위는 토요타로, 전년 대비 5% 감소한 252만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폭스바겐그룹은 3% 증가한 210만대, 현대차그룹은 2% 감소한 176만대를 기록하여 순위를 유지했다. 중국의 다른 자동차 기업들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데, 비야디(BYD), 장안자동차, 체리자동차, SAIC 자동차 등이 1분기 글로벌 매출 차트 20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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