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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트 디즈니 비판한 감독, 정치적 메시지 우선시'

• 2024.07.02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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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머스커 감독은 '인어공주', '알라딘', '헤라클레스', '모아나' 등 다수의 디즈니 영화를 연출한 디즈니 애니메이션 감독으로 잘 알려져 있다. 최근 애니마요 국제 서밋에서 그는 월트 디즈니 컴퍼니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그는 '고전 디즈니 영화는 처음부터 메시지를 전달하려고 시작한 것이 아니었고, 캐릭터와 이야기, 세계에 몰입하기를 원했던 것이 핵심'이라며 정치적 메시지를 우선시하는 디즈니에 대한 우려를 표현했다. 그는 '의제를 배제할 필요는 없지만, 먼저 공감할 수 있고 매력적인 캐릭터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2023년 실사판 '인어공주'에 대해 아버지와 딸의 이야기를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고 지적하며, 영화에 등장하는 실사 동물들의 표현 부족에 실망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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