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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01 18:00

'美 총기 난사 피해자 가족, 빅테크에 소송'

  • 2024.07.0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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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유가족 측이 소송을 제기한 기업은 액티비전, 메타, 다니엘 디펜스 등으로, 이들 기업이 총기를 무해하게 보이게 만드는 계획을 세웠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액티비전의 인기 비디오 게임인 '콜 오브 듀티'가 AR-15 돌격 소총을 젊은 소비자층에 유인하는 데 도움을 준 것으로 설명되었습니다. 또한 메타가 운영 중인 인스타그램이 총기 광고를 금지하는 규칙을 표면적으로만 공표한 것으로 주장되었습니다. 이번 소송에 따르면 우발데 총격 사건 가해자는 '콜 오브 듀티'를 즐겼으며, 인스타그램 광고의 표적이 되었다고 합니다. 유가족 측은 '이들 기업들은 소외된 10대 소년들을 유인하여 대량 총격범을 양산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액티비전은 성명을 통해 '피해를 입은 가족과 커뮤니티에 깊은 위로를 표한다'면서도 '비디오 게임과 총기 폭력 사이에는 연관성이 없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있다'고 일부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2022년 5월 미국 텍사스주 우발데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으로 어린이 19명과 성인 2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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