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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01 14:00

'경기도 미혼모 자립 지원 부족, 시설 8곳'

  • 2024.07.0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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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에 따르면 2022년 기준 도내 미혼모 수는 5053명으로, 미혼모보호시설은 8곳에 불과하다. 미혼모보호시설은 준비되지 않은 출산이나 사회적 선입견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미혼모와 자녀가 함께 살 수 있는 시설을 말한다. 도내에는 출산지원시설 3곳, 양육지원시설 3곳, 생활지원시설 2곳이 있으며, 병원비와 양육물품비용 등 연간 12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출산지원시설의 경우 1년 6개월만 머물 수 있고, 경제적 자립을 위한 기반 마련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국미혼모가족협회는 미혼모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지원 규모를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경기도 관계자는 국비 매칭 방식과 중복 지원 제한으로 인해 현재 지원을 확대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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