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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8 12:56

'SK하이닉스, 작년 4조9800억원 사회적 가치 창출'

  • 2024.06.28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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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반도체 업황의 하락으로 SK그룹은 전년 대비 34% 감소한 7조 5845억원을 기록했다. 사회적가치란 기업이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완화하는 데 기여한 가치를 의미하며, SK그룹은 매년 이를 화폐 단위로 측정하여 발표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경제간접 기여성과'로 5조 452억원, '환경성과'로 8258억원 손실, '사회성과'로 7651억원 가치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HBM, DDR5 등의 고성능 제품을 개발하여 환경 영향을 줄였으며,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활동을 통해 국내 반도체 생태계의 기술경쟁력을 강화했다. 경제간접 기여성과는 납세액 감소로 2022년 대비 35% 줄었고, 환경성과는 전력 고효율 제품 개발과 온실가스 배출 총량 저감으로 전년 대비 21% 감소했다. 사회성과는 투자 축소로 국내 소부장 기업 구매 금액이 줄어 전년 대비 9% 감소했지만, 취약계층 지원을 통해 제품·서비스 항목에서는 19% 증가한 성과를 거뒀다. SK하이닉스는 2022년부터 협력사를 포함한 SV 측정을 실시하고, 2023년에는 19개 협력사가 참여하여 총 1조6074억 원의 SV를 창출했다. SK하이닉스의 지속경영담당 이병래 부사장은 'ESG와 상생협력에 힘쓰고 있는 만큼 올해는 SV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SK하이닉스는 국내 반도체 생태계의 가치 창출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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