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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AI 기능 탑재한 보급형 전기차 EV3 최초 공개'
- 2024.06.26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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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성 기아 사장은 EV3를 선보이며 '전기차 시장의 캐즘을 넘어 얼리 머조리티 고객을 공략하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 밝혔습니다. EV3은 소형 SUV로, 5명이 탑승해도 넉넉한 공간을 제공합니다. 주행 거리는 롱레인지 모델이 501km(81.4kWh), 스탠다드 모델이 350km(58.3kWh)입니다. 특히 기아 최초로 적용된 생성형 AI 기술 '기아 AI 어시스턴트'가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이 시스템은 대화형 음성인식을 지원하며, OTA를 통해 계속해서 업데이트될 예정입니다. 또한 차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도 크게 개선되었는데, 기아 커넥트 스토어를 통해 스트리밍 프리미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하만카돈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이 적용되어 몰입감을 높였습니다. EV3의 시작 가격은 3000만원 중반으로, 6월에 계약이 시작되고 7월부터 소비자에게 인도될 예정입니다. 이 차는 올해 하반기에 유럽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북미를 포함한 다른 시장에도 출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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