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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5 14:56

'AI 뜨니, 전력 산업도 함께 성장 중'

  • 2024.06.25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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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조사업체 가트너에 따르면, 글로벌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는 AI 서버 구축의 영향으로 연평균 26~36%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AI 데이터센터는 방대한 데이터 처리와 고성능 연산에 최적화된 고효율 전력 인프라를 필요로 하며, 이로 인해 일반 데이터센터보다 20배 이상의 전력을 소모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해외에서는 미국 버티브, 프랑스 슈나이더 일렉트릭, 스위스의 ABB, 독일의 지멘스 등이 데이터센터 전력 기업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HD현대일렉트릭, LS일렉트릭, 효성중공업 등이 대표적인 기업으로 데이터센터 무정전 전원장치부터 냉각 시스템까지 다양한 전력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특히, 데이터센터 운영 비용 측면에서 발열과 에너지가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전력 기업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에 따라 업계 수주잔고도 상승 중이며, HD현대일렉트릭은 올해 1분기에 수주잔고 6조 7000억원을 확보하여 전년 대비 66.4% 증가했습니다. LS일렉트릭과 효성중공업도 호조를 보이며, 전력망 투자가 적어도 5년 이상 소요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성장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의 전력망 투자가 더욱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AI로 인한 전력 수요가 앞으로도 계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업계 관계자들은 신재생에너지 추세와 함께 비용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스마트 시스템 도입 요청이 늘어나며, 전력 업계가 AI 확산의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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