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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취향 다르면 친구 될 확률 높다?' - 연구

• 2024.06.24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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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사회 및 개인 관계 저널'에 게재된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샌버나디노 캠퍼스의 켈리 캠벨 수석 연구원이 대학생 38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참가자들에게 반대 성별의 사진 20장을 보여주고 가장 매력적인 순위를 매기도록 했다. 연구에 참여한 38명은 남성 20명, 여성 18명으로 모두 이성애자였다. 순위를 매긴 후 참가자들은 동성 참가자와 3시간 동안 친구를 맺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참가자들은 3분간 다른 상대와 만나 이야기를 나눈 뒤 상대를 얼마나 매력적으로 느끼는지 설문을 작성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여성의 취향에 공통점이 없을수록 남성들은 상대가 친구로서 매력적이라고 답했지만, 같은 패턴은 여성 참가자에게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연구를 주도한 캠벨은 '이 연구는 남성의 배우자 선호가 전혀 아는 사람도 없는 새로운 잠재적인 친구에 대한 태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첫 번째 증거'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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