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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월드코인 프로젝트 중단…개인정보 침해로'

• 2024.06.18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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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PD는 월드코인의 홍콩 내 운영이 개인정보 보호 조례(PDPO)를 위반했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이에 PCPD는 월드코인에게 홍채 스캔 장치를 사용하여 대중의 홍채와 얼굴 이미지를 수집하는 홍콩 내 모든 프로젝트 운영을 즉시 중단하도록 명령했습니다. PCPD는 올해 1월부터 월드코인 프로젝트 조사를 시작하여 시민의 개인 데이터 프라이버시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하고 PDPO 요구 사항을 위반했는지 여부를 결정했습니다. PCPD는 얼굴과 홍채 이미지 수집이 데이터 보호 원칙을 위반하는 불공정하고 불법적인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또한 PCPD는 월드코인이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아 정보에 입각한 결정과 진정한 동의를 방해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PCPD는 월드코인이 얼굴과 홍채 이미지를 포함한 AI 모델 훈련을 위해서만 민감한 생체 데이터를 최대 10년 동안 보유하는 것은 정당하지 않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월드코인은 홍콩에서 운영되는 동안 8302명의 얼굴과 홍채를 스캔했으며, 지난 2021년 시작된 월드코인 프로젝트는 지난해 7월 공식 출시 전까지 200만명 이상이 가입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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