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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8 12:28

'평택시, 미군기지 토양오염 정화비용 16억원 청구'

  • 2024.06.18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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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는 미군기지 유류 오염 토양 정화비용을 한·미 SOFA 및 국가배상법에 따라 국가에 손해배상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18년부터 2019년까지 실시한 오염물질의 총 정화 비용을 청구했는데, 이는 TPH, 벤젠, 가드뮴, 아연 등이 검출된 캠프험프리, CPX훈련장, 오산에어베이스 주변 지역의 토양 오염을 정화한 비용이다. 이번 소송과 별개로 평택시는 앞으로 3년간 사후 점검을 실시하여 2차 오염 방지에 노력할 계획이며, 미군과 협조하여 오염원을 조사하고 시민참여위원회를 운영하여 미군기지 주변 환경을 보존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2015년에도 미군기지 주변 지역을 정화한 후 10억원을 청구하여 일부 승소 판결을 받아 8억7000만원을 돌려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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