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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7 14:28

'유영상 SKT CEO, AI 안전성과 성장 균형 추구'

  • 2024.06.17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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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서울 정상회의’는 미국, 영국 등 주요국 정상과 디지털부 장관, 국내외 빅테크 대표들이 참석한 회의로, 21일 정상세션과 22일 장관세션으로 나눠 열렸다. 유 CEO는 장관세션에서 17개국 디지털부 장관들과 오픈AI, MS 등 빅테크 기업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외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지속 가능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Building Sustainable & Reliable AI)’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유 CEO는 AI로 창출될 수 있는 경제적·사회적 가치와 AI로 촉발되는 사회적 문제가 공존하는 현 시점에서 국제사회가 머리를 맞대어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공조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했다. 유 CEO는 데이터센터 등 AI 인프라 관련 에너지 소비, 접근성 저하 등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한국 정부와 기업들의 노력을 소개했다.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운영하는데 막대한 전력과 비용이 소요된다는 문제를 언급하며 한국의 노력을 소개했다. 또한, AI가 가져오는 한계성과 페이크 뉴스와 같은 부작용을 극복하기 위한 제안도 하였다. 유 CEO는 AI 지속가능성과 안전성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강조했다. ‘지속 가능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 발전’을 위해 세 가지 논의 아젠다를 제시했다. AI 선도 국가들이 AI를 개발하고자 하는 국가들과 협력하여 AI 인프라를 확산,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 전세계 누구든 AI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AI의 활용 범위를 넓힘과 동시에 그에 따른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AI가 우리 일상 속에 광범위하게 활용되면서 학습 데이터의 편향성 등의 문제를 최소화할 수 있는 기술적, 정책적 조치를 함께 마련하자고 제안했다. 국가와 기업들이 협력해 안전을 기반으로 AI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지속가능한 AI 혁신을 이뤄내는 균형 있는 선순환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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