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2024.06.17 10:28

'반감기 후 비트코인 채굴 매출 급감, 업계 재편'

  • 2024.06.17 10:28
  • 38
    0
21일(현지시간) 비트인포차트(Bitinfocharts) 데이터를 인용한 디파이언트 보도에 따르면, 비트코인 반감기 당일인 4월 19일 평균 거래 수수료가 127달러까지 치솟았지만 이후 급락하여 1.69달러 수준으로 떨어졌다. 비트코인 수수료는 NFT 토큰 관련 활동이 줄면서 감소하고 있다고 카이코 리서치 분석이 밝혔다. 이로 인해 채굴자들은 비용 절감과 효율적인 에너지 자원 탐색에 초점을 맞춰야 할 필요가 있다. 디파이언트는 리플이 지원하는 디지털 자산 수탁 플랫폼인 팔리세이드(Palisade)의 공동 창업자 맨닌 데이브의 발언을 소개했다. 데이브는 반감기 이후 모두가 압박을 느끼고 있으며, 작고 효율성이 떨어지는 채굴 시설은 어려움을 겪거나 무너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중앙화에 대한 우려로 인해 통폐합이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비트코인 반감기는 4년마다 한 번씩 발생하며, 이번 반감기는 4월에 있었고 다음은 2028년에 예정되어 있다. 카이코 리서치는 채굴자들이 보유한 비트코인을 유동 자산으로 여기고 운영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판매하는 경향이 있다고 전했다. 이로 인해 채굴자들의 매출 감소와 네트워크 해시레이트의 감소가 나타나고 있다. 해시레이트는 채굴 능력을 나타내며, 감소는 채굴자들의 이탈을 시사한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비트코인 채굴 업체들은 최신 ASIC 장비로 업그레이드하고 있으며, 인수합병(M&A) 활동이 증가하고 있다. 스트롱홀드디지털 마이닝을 포함한 채굴 업체들은 매각 가능성을 고려하며 전략적인 대안을 모색하고 있다.
  • 공유링크 복사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