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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과다 사용으로 ADHD 발병 위험?'
- 2024.06.14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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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USC 의과대와 캘리포니아대 샌디에이고 캠퍼스(UCSD)의 연구팀은 디지털 미디어 사용 빈도와 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증상 발생 간의 연관성을 조사했습니다. 이 연구는 로스앤젤레스의 10개 학교에서 ADHD 증상이 없는 2587명의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연구진은 학생들에게 소셜미디어(SNS) 검색, 온라인 게임, 동영상 시청 등 14가지 디지털 미디어의 이용 빈도를 물었고, 이를 0~14점 척도로 표시했습니다. 연구진은 2년 동안 총 4회, 18개의 질문을 통해 ADHD 증상을 평가했습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디지털 미디어 사용 빈도가 높은 학생일수록 이후 2년간 ADHD 증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았습니다. 그러나 이 결과가 디지털 미디어 사용이 직접적으로 ADHD를 유발한다는 것을 증명한 것은 아닙니다. 기존에 ADHD 성향이 있는 학생들이 디지털 미디어에 쉽게 빠져들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연구팀은 디지털 미디어의 고빈도 사용이 ADHD 증상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은 있지만, 인과관계를 밝히기 위해서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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