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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출금 중단' 델리오 대표, 혐의 부인.
- 2024.06.1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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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리오 대표가 2450억 원 규모의 가상자산 출금 중단 사건과 관련해 혐의를 부인했다. 변호인은 해외 가상자산거래소 파산으로 인한 상황으로 출금이 중단된 것은 피고인의 횡령과 배임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정 대표는 2800여 명으로부터 2450억 원 상당의 코인을 편취한 혐의와 2020년 10억 원 상당의 투자금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정 대표가 부정한 방법으로 가상자산 사업자 지위를 얻은 후 '돌려막기' 수법으로 사업을 운영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정 대표는 회계법인의 실사보고서를 조작하여 가상자산 사업자 신고를 부정하게 한 혐의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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