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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1 16:56

'대학 졸업식에 130만원 뿌린 美 갑부, '인생 실패해도 괜찮아''

  • 2024.06.11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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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헤일은 그래닛 텔레커뮤니케이션즈의 설립자이자 CEO로, 다트머스대 졸업식에 트럭과 함께 등장했다. 트럭에는 500달러가 든 봉투들이 실려 있었는데, 헤일은 '이런 어려운 시기에는 나눔과 배려가 필요하다'며 졸업생들에게 각각 500달러가 든 봉투 두 개를 전달했다. 하나는 졸업생 본인에게, 나머지 하나는 지역 사회에 기부하라는 취지였다. 헤일은 미국에서 203번째로 부자로 알려져 있으며, 그래닛 외에도 폭스록 부동산 업체를 운영하고 있다. 이전에도 2021년에는 퀸시 칼리지 졸업생들에게 같은 방식으로 기부를 한 적이 있었다. 한 졸업생은 '500달러로는 무엇을 할지 아직 결정하지 못했지만, 나머지 500달러는 극단과 성가대에 기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헤일은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 축하할 일이 부족한 학생들을 위해 기부를 시작했으며, 모험하고 실패해도 괜찮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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