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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1 14:52

'美언론사 에포크타임즈 임원, 자금세탁 혐의로 기소'

  • 2024.06.11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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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법무부가 암호화폐를 통한 자금 세탁 혐의로 뉴욕에 본부를 둔 글로벌 언론사 에포크타임즈의 최고재무책임자인 빌 권을 기소했다. 권은 약 6700만 달러의 불법 자금을 세탁하는 국제 범죄에 연루되어 있었으며, 2020년부터 2024년 5월까지 대규모 국제 돈세탁 사건에 관여했다. 권은 해외 사무소에서 운영되는 회사의 '온라인 수익 창출(MMO)' 팀을 관리하며, 암호화폐를 사용하여 선불 직불 카드에 충전된 실업 수당을 부정하게 획득하여 불법 수익을 얻었다. 이 자금은 특정 암호화폐 플랫폼을 통해 구입된 후 디지털 자산으로 교환되었고, 다양한 계좌를 개설하여 불법 자금을 미디어 회사의 은행 계좌로 이체했다. 권은 은행들의 질문에 거짓 주장하며 자금이 기부금에서 나온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법무부는 그의 행위를 자금 세탁으로 규정하고 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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