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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폭스콘에 '전력 사용량 30% 줄여라' 요청.

• 2024.06.05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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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정부가 폭스콘에게 전력 사용량을 30% 감소시키도록 요청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난해 전력 부족 사태 이후의 조치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전력 부족으로 인해 베트남은 10억달러 이상의 손실을 입었으며, 당시 베트남 총리는 이러한 사태가 재발하지 않을 것을 약속했습니다. 폭스콘은 베트남 북부에 있는 여러 생산 공장에서 애플 제품을 조립하고 있습니다. 현지 전력 당국은 생산 업체들에게 일시적으로 전력 소비를 줄이라는 요청을 하였으나, 이는 권고 사항일 뿐이며 폭스콘 생산량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애플은 내년까지 베트남 공장에서 일부 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며, 이는 아이패드와 애플워치 출하량의 20%, 에어팟 출하량의 65%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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