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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코인'이 스페인에서 운영 중단, 규제기관 조사 중.

• 2024.06.05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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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코인'은 독일의 조사 결과에 따라 스페인에서 활동을 중단하기로 법적 합의를 했습니다. 스페인 데이터 보호 기관(AEPD)은 월드코인을 운영하는 툴즈포휴머니티가 2024년 말까지 데이터 수집 및 처리를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독일의 BayLDA는 월드코인과 관련한 개인 사용자 데이터 처리를 조사 중이며 결정이 곧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스페인 당국은 지난 3월에도 월드코인에게 현지에서의 데이터 수집 중단을 명령한 바 있습니다. 월드코인은 조사 기간 동안 보안을 강화하고 사용자의 홍채 코드를 안전하게 삭제할 수 있는 기능을 업그레이드했습니다. 또한, 홍콩에서도 생체 정보를 10년 동안 보관하는 것이 부당하다는 결정을 받아 운영을 중단해야 했습니다. 현재 월드코인은 독일과 스페인을 포함한 여러 국가의 법적 조치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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