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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8 12:28

'랜섬웨어 공격으로 가상자산 피해 10억 달러'

  • 2024.02.08 12:28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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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이널리시스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몇 년간 악성 공격자들은 공격 횟수를 줄이고 대신 '빅게임 헌팅' 전략을 통해 더 큰 금액을 요구하는 경향이 있다고 밝혀졌습니다. 이로 인해 100만달러 이상의 결제 금액이 전체 랜섬웨어 결제 금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주요 인프라인 병원, 학교, 정부 기관 등이 주요 표적이 되었으며, 최근 4년간 랜섬웨어가 점점 더 큰 위협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기업은 생산성 손실과 복구 비용으로 인해 상당한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메트로 골드윈 메이어(MGM)는 작년에 발생한 랜섬웨어 공격으로 인해 1억달러 이상의 손실을 입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체이널리시스는 또한 랜섬웨어 자금 이동을 추적하여 사이버 범죄자들이 어떻게 불법 수익을 세탁하는지도 공개했습니다. 랜섬웨어 공격자들은 자금세탁방지(AML)와 고객확인(KYC) 정책으로 인해 도박 서비스나 크로스 체인 브릿지와 같은 신규 자금 세탁처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중앙화 거래소에서는 랜섬웨어 관련 지갑에서 받은 자금의 집중도가 낮았지만, 도박 서비스와 같은 제재 대상에서는 높은 집중도를 보여 특정 서비스로 자금이 쏠리는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체이널리시스는 이번 보고서에서 제시된 수치는 보수적인 추정치이며, 새로운 랜섬웨어 주소가 발견되면 실제 수치가 더 높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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