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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04 13:28

'21일~22일 AI 서울 서밋' 안전·혁신·포용 주제'

  • 2024.06.04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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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서울 정상회의는 작년 11월 영국 블레츨리 파크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AI 안전성 정상회의'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회의로, 이번에는 영상(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작년에는 안전성에 초점을 맞추었지만, 이번에는 주제가 혁신과 포용으로 확대되었다. 왕윤종 국가안보실 제3차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혁신과 포용의 중요성을 강조해왔고, 이러한 제안이 국제사회에서 받아들여져 AI 정상회의의 주제로 채택되었다고 설명했다. 송상훈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AI 안전성 정상회의를 바탕으로 '혁신적이고 포용적인 미래로'를 주제로 한·영 양국 정상이 공동 주재할 것이라고 밝혔다. AI 서울 정상회의는 정상세션과 장관세션으로 진행되며, 정상세션에서는 윤 대통령과 수낙 총리가 주재하고 G7 등 주요 7개국과 싱가포르, 호주 정상이 초청되었다. 국제기구와 글로벌 AI기업들도 참석할 예정이며, 논의 결과는 정상급 합의문인 '서울 선언'으로 발표될 예정이다. 장관세션에서는 한국과 영국의 과학기술 관련 장관들이 공동 의장을 맡고, 19개국 이상의 주요 인사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중국은 정상회의에 초청되지 않았지만 장관세션에 참석한다. 두 가지 주제인 'AI 안전성 확립 역량 강화'와 '지속 가능한 AI 발전 촉진'을 중심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정부는 이번 AI 서울 정상회의를 통해 AI 선도국가로서의 글로벌 영향력을 높이고, AI 분야 주요 3개국(G3)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 이번 회의는 영국에서 열린 1차 회의와는 달리 영상(온라인)으로 진행되지만, 그 의의는 크다. 또한, 22일에는 KIST에서 AI 글로벌 포럼이 열릴 예정이며, 이는 우리 정부가 주최하는 행사로 고위급 라운드 테이블과 전문가 세션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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