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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04 12:00

옐런 재무부 장관, 억만장자들에게 부유세 반대.

  • 2024.06.0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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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옐런 장관은 글로벌 부유세에 대해 '누진세를 지지하지만 억만장자에 대한 세금 재분배 국제 협약에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입장은 이번 주 G7 재무 장관 회의를 앞두고 나온 것으로, 옐런 장관은 해당 회의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올해 G20 정상 회의를 개최하는 브라질은 고액 자산가들의 자산 이동을 막기 위해 글로벌 과세 제도 도입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브라질을 비롯한 독일, 프랑스, 스페인,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은 부유세 도입을 지지하고 있으며, 세계 억만장자들로부터 매년 자산의 최소 2%를 부유세로 걷는 제안을 내놓았습니다. 이를 통해 억만장자들의 세금 회피를 막고 소득 불평등을 줄이기 위한 자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대부분의 나라들이 소득세를 거주지 기준으로 부과하는 반면, 미국은 시민의 전 세계 소득에 대해 세금을 부과하여 미국인들이 자산을 외국으로 이동하거나 해외에서 소득을 올리더라도 세금 회피가 어렵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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