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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31 10:00

'단순한 점인 줄 알았는데, '흑색종' 경고'

  • 2024.05.3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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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영국 레스터셔주에 사는 여성 메건 그리브스는 어릴 때부터 왼쪽 다리에 작은 점이 있었습니다. 15세가 된 메건은 할머니의 권유로 병원을 찾았습니다. 10년 동안 30회가 넘는 의료 진찰을 받았지만, 항상 피부 건조나 건선이라는 답변만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 작은 점은 동전만한 크기로 커지고 가끔 피가 나기도 했습니다. 2016년 다시 피부과를 찾은 메건은 28세의 나이에 '흑색종' 진단을 받았습니다. 암이 전이되지 않은 다행한 상태였지만, 수술 후 깊게 패인 큰 흉터가 남았습니다. 흑색종은 피부암의 한 종류로, 주로 표피 기저층에 있는 멜라닌 세포에서 발생합니다. 대부분 통증이나 가려움증 없이 검은 반점으로 나타나 진단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흑색종이 일반적인 점과 다르게 '비대칭성'을 보이며 가장자리가 울퉁불퉁하고 2가지 이상의 색이 혼합되며 크기가 계속 커진다면 흑색종일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흑색종이 의심된다면 전문의를 찾아 상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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