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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30 16:28

'일렉솔트 스푼'은 짠 맛을 더해준다!

  • 2024.05.30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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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렉솔트 스푼은 기린홀딩스와 메이지대 연구팀이 협업하여 개발한 숟가락으로, 저염식에 입맛을 잃은 환자들을 위해 만들어졌다. 이 숟가락은 전기를 이용해 음식의 짠맛을 1.5배 높여주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스푼 손잡이에 있는 전원 스위치를 누르면 음식에 미세한 전류를 흘려 보내 짠맛과 감칠맛을 약 0.5초 동안 강화시킨다. 천천히 음식을 맛볼수록 짠맛은 더욱 강조되며, 실험에 참가한 31명 중 29명이 짠맛을 더 강하게 느꼈다고 응답했다. 회사는 '식사 중 짠맛을 느끼는 것은 나트륨이 혀에 분산되어 있어서도 가능하지만, 전류가 나트륨을 혀 쪽으로 끌어당겨 짠맛을 더 세게 느끼게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일렉솔트 스푼에는 리튬 배터리(CR2)가 장착되어 있으며, 전류의 세기는 네 단계의 버튼으로 조절할 수 있다. 강도를 높일수록 전류량도 증가한다. 이 숟가락은 200대 한정으로 온라인 스토어에 출시되며, 오는 6월부터는 잡화 체인점 '핸즈'의 일부 매장에서도 한정 수량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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