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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성, 세계 최고 마른비만 비율'

• 2024.05.28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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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바디가 공개한 2024 인바디 리포트에 따르면 한국 20대 여성의 마른 비만 비율은 15.8%로, 전 세계 20대 여성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마른 비만은 겉으로 보기에는 뚱뚱하지 않지만 체지방검사 결과 비만이거나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상태를 의미한다. 이는 근육량이 부족하고 주로 복부에 지방이 몰리는 상태를 나타낸다. 마른 비만은 체질량지수(BMI)가 정상 범위에 있더라도 인슐린 저항성, 높은 콜레스테롤, 고혈압 등의 건강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반복적인 다이어트가 마른 비만을 유발할 수 있다고 지적하며, 기초대사량보다 낮은 저칼로리 식사는 근육을 분해해 근육량을 줄일 수 있다고 경고한다. 노화나 폐경 또한 마른 비만을 유발하는 요인으로 언급되며, 특히 '내장지방'은 건강 문제를 야기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로 강조된다. 마른 비만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식단을 조절해야 하며, 탄수화물 대신 식이섬유와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특히 과일과 채소는 인슐린 분비를 억제해 복부에 지방이 쌓이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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