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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사면 약속 재확인. 암호화폐 지지 강조.

• 2024.05.2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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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선 후보가 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하면 실크로드 창립자에게 대통령 사면을 부여하겠다고 약속했다. 트럼프는 자유당 전당대회에서 '만약 나에게 투표한다면 첫날에 실크로드의 창립자인 로스 울브리히트의 형을 감형하겠다'라며 울브리히트를 고국으로 데려오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 실크로드는 비트코인 기반 결제 시스템을 갖춘 최초의 현대 다크넷 시장으로 알려져 있으며, 울브리히트는 '드레드 파이럿 로버츠'라는 사용자 이름으로 운영했다. 그러나 FBI의 압수로 울브리히트는 체포되어 2015년 미국 연방 법원에서 실크로드 운영과 관련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트럼프는 울브리히트 사면을 약속하고 암호화폐에 대한 지지 입장을 밝히며, '암호화폐와 비트코인의 미래가 미국 내에서 개발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중앙화된 거래소 밖에서 암호화폐 자산을 보유하는 개인을 보호하겠다고 약속하며, 자기 보관권을 옹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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