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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4 11:28

'일제 강탈 문화유산 사리, 100년 만에 귀환'

  • 2024.05.24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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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00년 만에 사리가 본래 자리로 돌아온 것을 축하하기 위해 회암사 사리 이운 봉행위원회가 '회암사 사리 이운 기념 문화축제 및 삼대 화상 다례재'를 양주시 회암사지에서 개최했다. 보스턴미술관이 기증한 사리는 4월에 인천공항을 통해 국내로 돌아왔고,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을 비롯한 약 4000명의 참석자들 앞에서 이운되었다. 윤석열 대통령, 김건희 여사, 주호영 국회 정각회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최응천 국가유산청장 등이 참석한 이 행사에서 윤 대통령은 한미관계의 협력으로 문제를 해결한 것을 강조하며 국민과 정부의 노력을 칭찬했다. 김건희 여사는 보스턴미술관 방문을 계기로 사리 반환 논의를 촉구한 바 있었고, 불교계는 그녀의 참석을 간곡히 부탁했다. 이번 사리는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에서 21일부터 3주간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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