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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오리진, 2년 만에 로켓 발사! 90세 전직 조종사 비행 성공'

• 2024.05.2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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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6명의 탑승객을 태운 블루오리진의 뉴 셰퍼드 우주선이 성공적으로 우주 비행을 마치고 지구로 귀환했습니다. 블루오리진은 '우주선이 오전 9시 36분에 발사되어 탑승객은 지구와 우주의 경계로 불리는 고도 100km '카르만 라인'을 넘어 105.7km 상공까지 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비행에는 미국 최초의 흑인 우주비행사가 되려다가 인종차별로 꿈을 이루지 못한 전직 조종사 에드 드와이트 씨도 함께 탑승했습니다. 에드 드와이트 씨는 올해 90세로, 1960년대 우주 비행 훈련을 받은 최초의 흑인 우주비행사 후보였습니다. 비행을 마친 후 그는 '인생을 바꾸는 경험이었고, 이런 경험은 내 삶에서 정말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정말로 황홀하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한편, 지난 2022년 무인 캡슐을 장착한 뉴 셰퍼드 우주선은 발사 후 1분 만에 약 8km 상공에서 부스터 엔진에서 폭발을 일으키며 낙하하는 사고가 발생한 후 운행을 중단했습니다. 당시 자동으로 로켓에서 분리된 캡슐은 낙하산을 펼치고 지상에 안전하게 착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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