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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럴링크, 두 번째 칩 이식 신청자 11명 모집 중'

• 2024.05.23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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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현지시간에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뉴럴링크가 홈페이지를 통해 '전신 마비를 앓고 있는 사람들 중 컴퓨터를 제어하는 새로운 방법을 찾고 싶다면, 함께 참여해보세요'라는 내용으로 칩 이식 참여자를 모집했습니다. 이에 경추 척수 손상이나 ALS로 양손 사용 능력이 제한되거나 불가능한 환자들의 신청을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뉴럴링크는 지난 1월 첫 번째 임상시험에서 다이빙 사고로 경추 손상을 입은 놀런드 아르보의 두뇌에 BCI 장치를 이식했는데, 아르보는 이후 휠체어에서 손발을 움직이지 않고도 마우스 커서를 조작하거나 온라인으로 체스를 즐기며 화제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이식된 칩에서 뇌와 연결되는 부분이 이탈하는 문제가 발생하여 데이터 수집이 어려워졌지만, 회사는 이를 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뉴럴링크는 올해 11명을 대상으로 이식 수술을 계획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 2만2000명 이상의 사용자를 확보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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