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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7 11:00

'업비트 이상거래탐지 시스템, 고객 자산 1200억원 지켰다' -> '업비트 이상거래탐지, 고객 자산 1200억원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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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의 실시간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FDS)이 1200억원 규모의 이용자 자산을 보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는 자사의 AI 기반 FDS가 누적 1200억원 이상의 가상자산 관련 범죄를 차단해 이용자 피해를 예방했다고 밝혔다. FDS는 이용자의 거래내역 등 전자 금융거래 정보를 수집해 패턴을 학습한 뒤, 이상 패턴과 유사한 거래를 잡아내고 차단하는 시스템이다. 업비트는 FDS를 통해 군 복무 중인 고액 자산가의 이상 거래 패턴을 탐지해 자산 탈취를 막았다. 업비트는 또한 계정 잠금 서비스를 제공하여 계정 탈취가 의심되는 이용자를 보호하고 있다. 업비트 FDS는 24시간 입출금을 모니터링하며 실시간으로 우회 패턴을 학습하고, 의심 패턴으로 판단되면 출금 제한 조치를 시행한다. 두나무는 은행과 수사기관과 공조하여 가상자산 범죄 차단에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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