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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1 17:56

'비만·대사증후군이 있으면 '유방암' 위험 ↑'

  • 2024.05.21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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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증후군은 몸의 신진대사가 원활하지 않아 발생하는 만성적인 대사 장애로, 제2형 당뇨병, 심혈관 질환, 지방간 등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대사증후군은 허리둘레, 중성지방, HDL 콜레스테롤, 혈압, 공복혈당 등 다섯 가지 기준 중 세 가지 이상을 충족하면 진단됩니다.미국 암 협회 연구팀은 유방암 병력이 없는 폐경 여성 6만3330명을 23.2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비만과 대사증후군이 유방암 예후와 관련이 높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대사증후군 위험 점수가 높을수록 유방암 발병 위험이 높아지며, 에스트로겐 수용체 양성, 프로게스테론 수용체 음성 반응이 나타났습니다.비만 여성은 대사증후군 점수와 관계없이 유방암 발병 위험이 높았으며, 중등도 비만 여성의 유방암으로 인한 사망 위험도 더 높았습니다.연구팀은 '비만과 대사증후군은 각각 유방암에 독립적인 원인으로 작용한다'고 분석했으며, 유방암 위험을 예측하려면 콜레스테롤 수치, 허리둘레, 혈압, 당뇨병, 고혈압 병력 등을 꾸준히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이번 연구 결과는 '암'에 최근 게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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