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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1 12:26

'국내 투자자, 작년 하반기에 25조원 해외 거래소로 송금'

  • 2024.05.21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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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하반기 국내 가상자산 시장에서 25조3000억원 규모의 자금이 해외 코인 거래소로 이동했습니다. 이는 상반기에 비해 시장 상황이 개선되면서 국내에 상장되지 않은 가상자산을 거래하거나 시세 차익 거래를 위해 자금을 이동시킨 결과로 분석됩니다. 한편, 국내 거래소에서 외부로 출금된 가상자산은 총 38조1000억원으로, 이 중 100만원 이상을 이전하는 경우 트래블룰이 적용된 대상 금액은 10조4000억원으로 전체의 약 27%를 차지합니다. 또한, 해외 사업자나 개인 지갑으로 출금된 규모는 26조9000억원으로 전체 출금액의 71%를 占하며, 이는 상반기 대비 22% 증가한 수치입니다. 해외 거래소로의 출금 규모는 전체의 67%에 달하는 25조3000억원이며, 개인 지갑으로 출금된 규모는 1조6000억원입니다. 나머지 2%는 트래블룰이 적용되지 않는 100만원 미만 출금액에 해당하며, 출금 규모는 8000억원입니다. 이러한 자금 이동은 주로 해외 거래소로의 자금 이동을 통해 이루어지며, 이는 가상자산 투자자들이 유동성이 높은 해외 거래소를 선호하거나 국내에 상장되지 않은 가상자산을 거래하기 위함입니다. 금융정보분석원은 '가상자산 거래업자의 외부 이전 금액이 크게 증가했으며, 특히 트래블룰이 적용된 신고사업자에 이전한 금액이 급증했다'고 진단했습니다. 또한, '가상자산 투자자들이 차익거래 등을 위해 가상자산을 해외로 이전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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