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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진단을 돕는 단백질 지표 발견'
- 2024.05.21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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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는 4만4000여명의 실험자를 대상으로 진행되었고, 암을 진단받은 이들은 4900여명이었습니다. 영국 옥스퍼드대 연구팀은 '프로테오믹스'라는 분석 기술을 활용하여 암 진단을 받은 이들과 그렇지 않은 이들의 혈액 속 단백질 1463가지를 비교 분석했습니다. 결과적으로 19가지 암과 관련된 618개의 단백질이 확인되었고, 그 중 182개의 단백질은 채혈 후 3년 이내의 암 진단과 강한 연관성을 보였습니다. 또한, 107개의 단백질은 채혈 후 7년 이상 암 진단과 관련이 있었으며, 이들의 지표가 높을수록 7년 후 암 진단을 받을 가능성이 높았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며, 암 초기 발병에 대한 이해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연구팀은 암으로 인한 사망을 줄이기 위해 새로운 치료법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에 발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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