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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1 09:00

'세계 최비싼 송아지, 55억에 경매'

  • 2024.05.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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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이하 현지시간) 브라질 언론 G1에 따르면, 제1회 농업 연대 경매 행사에서 홍수 피해자들을 돕기 위한 기금 마련을 위해 비아티나-19 FIV 마라이모브스의 송아지 300마리가 경매에 올라갔다. 이 송아지들은 약 7억9155만원 상당으로, 수익금은 모두 피해자들에게 기부될 예정이다. 송아지들은 아직 태어나지 않았으며, 대리모 역할을 하는 다른 소들이 임신 중이다. 비아티나-19은 지난해 2100만헤알 상당의 가치를 인정받아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이 송아지들은 아름다운 외양과 고급 육류 생산 능력, 튼튼한 네 다리로 높은 가치를 지니고 있다. 비아티나-19의 품종은 넬로르로, 인도에서 유래한 이 품종은 인도 안드라프라데시주의 넬로르 지역에서 유래했다. 넬로르는 브라질에서 중요한 품종 중 하나로, 건강하고 효율적인 신진대사 덕분에 사료를 적게 먹고도 잘 자란다. 넬로르 소는 흡혈곤충에 강하고, 암소는 골반 개장도가 좋아 난산율이 높다. 또한 넬로르 소의 몸값이 높은 이유는 품종 개량에 사용되는 유전자 정보 요인이 크기 때문이다. 넬로르 품종의 정액은 매우 높은 가격에 거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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