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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0 18:56

'반도체 시장 회복세, 장비 업계 불확실성 지속'

  • 2024.05.20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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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올해 1분기 메모리 시장 변화와 생성형 AI 제품 수요 증가로 호실적을 거뒀다. 삼성전자 DS 부문은 1조91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고, SK하이닉스는 2조8860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그러나 제조 장비 업계는 어려움을 겪었는데, 원익IPS는 1분기 영업손실이 267억원으로 적자 폭이 커졌고, 주성엔지니어링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반도체 생산 기업들은 투자를 줄였지만, HBM 수요가 증가하면서 제조 장비 업체에는 악영향을 미쳤다. 이로 인해 D램 라인을 HBM 라인으로 전환하는 추세가 나타났다. 전체 D램 시장에서 HBM의 비중은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소부장 기업들은 중국과 북미 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동남아시아 시장으로의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 동남아시아는 반도체 생산량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새로운 밸류체인 형성이 중요시되고 있다. 정부의 지원책이 필요한 상황이며, 윤석열 대통령은 반도체 산업 지원을 강조하며 국내 기업의 경쟁력 확보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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