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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야후, 한·일 기술전으로 심화'

• 2024.05.1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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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5월 첫째 주(4월29일~5월5일) 국내 라인 앱 신규 설치 건수는 5만8346건으로, 작년 8월 둘째주(8월7~13일) 이후 약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최근 불거진 라인야후 사태가 배경에 있다. 라인야후의 지주사 지분은 현재 국내 기업 네이버와 일본 통신사 소프트뱅크가 절반씩 소유하고 있으나, 일본 총무성이 라인야후와 네이버 간 지분 관계를 재검토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네이버와 소프트뱅크는 이미 지분 협상을 진행 중이며, 국내 여론은 정부가 네이버의 불이익을 방치하지 않아야 한다는 취지로 거세지고 있다. 한일 네티즌 간의 공방전도 전개 중이며, 라인 앱 이용 후기 게시판에는 라인야후 사태와 관련한 다양한 의견이 올라오고 있다. 이에 따라 양국 간의 여론전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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