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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6 16:56

'작년 국내 암호화폐 투자자 645만명, 상반기 대비 6.4% 증가'

  • 2024.05.16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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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은 16일 2023년 하반기 국내 가상자산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023년 하반기에는 가상자산 가격 상승과 투자 심리 회복으로 거래 규모, 시가총액, 영업이익, 원화예치금이 모두 상승했다. 가상자산 일평균 거래 규모는 3조6000억원으로 상반기 대비 24% 증가했고, 시가총액은 43조6000억원으로 15.2%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2693억원으로 18% 증가하며, 원화예치금은 4조9000억원으로 21% 늘었다. 가상자산 거래 이용자도 상승세를 보였으며, 원화마켓 거래소의 신규 상장 가상자산은 작년 대비 70% 증가한 155개였다. 코인마켓 거래소는 상장 폐지한 가상자산이 95개로 82% 급증했고, 단독 상장 가상자산 수는 소폭 감소한 332개였다. 가상자산 가격 변동성은 작년 대비 감소한 61.5%를 기록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었다. 가상자산 외부 이전 금액은 38조1000억원으로 상반기 대비 28% 증가했는데, 신고된 가상자산 거래소에 이전한 금액은 작년 대비 57% 늘어난 10조4000억원이었다. FIU 관계자는 '2023년 12월 말까지 영업 종료를 공지한 가상자산사업자는 코인마켓 거래소 2개소와 지갑·보관업자 2개사다. 영업을 중단한 가상자산사업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으므로 해당 사업자를 통핸 가상자산 거래, 보관 등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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