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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I 둔화, 비트코인 7% 상승… 6만6000달러 돌파'
- 2024.05.16 10:26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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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에 따르면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둔화하면서 비트코인이 7% 이상 급등하여 6만6000달러를 돌파했다. 현재(한국시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7.07% 상승한 6만6010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는 미국의 CPI가 둔화하면서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미국 노동부는 4월 CPI가 전년 동기 대비 3.4% 상승했다고 발표했는데, 이는 시장 예상치와 부합한다. 특히 전월 대비 0.1%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올해 들어 CPI가 전월보다 하락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근원 CPI'도 전년 대비 3.6% 상승하여 시장 예상에 부합했다.
소매판매가 둔화하면서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커졌다. 지난달 소매판매는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는 0.3% 상승으로 발표되었는데, 이는 전월보다 크게 둔화한 것이다. 이는 경기 둔화 우려로 소비를 꺼리는 소비자들의 영향이다.
연준의 조기 금리 인하 가능성이 커지면서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는 9월 FOMC 회의에서 0.25%포인트 금리 인하 확률이 71.9%로 반영되었다. 이는 이전보다 상승한 수치이다. 암호화폐는 주식보다 민감한 자산으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비롯한 암호화폐들이 랠리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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