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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3 13:00

'독일 의료업, 블록체인 기술 미도입의 이유'

  • 2024.05.13 13:00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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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연방 보건부는 2019년 블록체인 기술의 잠재력을 인식하고 관련 워크숍을 개최했다. 142개 프로젝트 중 20개가 최종 후보로 선정되었고, 안전한 전자 처방전, 분산형 환자 동의 서비스 등이 수상했다. 그러나 이들 프로젝트는 아직 구현되지 않았다. 독일 뮌헨 공과대 헬스케어 경영학 교수인 폴커 뉘른베르크는 의료 부문이 항상 혁신의 원동력은 아니라고 지적했다. 특히 독일의 헬스케어 부문 규제가 엄격하여 스타트업에게 어려움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의학박사이자 의료 분산형 자율 조직 투자자인 루카스 바이데너는 블록체인 기술과 암호화폐의 변동성 및 보안 우려가 대중의 부정적 인식을 야기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의료 분야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채택하려면 상당한 기술과 전문 지식 투자가 필요하며, 이에 대한 연구와 자금 조달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바이데너는 이러한 투자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독일이 기술적으로 후퇴하고 환자들이 첨단 기술에 접근하는 기회를 잃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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