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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들이 한국 여행 불편 1위는 쇼핑, 2위는?'
- 2024.05.08 17:28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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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가 최근 발표한 '2023 관광불편신고 종합분석서'에 따르면, 작년에 한국관광공사 관광불편신고센터에 접수된 불편 사항은 총 902건이었습니다. 이 중 내국인 접수 비율은 10.4%로 94건에 불과했고, 외국인 접수 비율은 89.6%로 대다수를 차지했습니다.
불편 사항 유형을 살펴보면 쇼핑 관련이 215건으로 전체의 23.8%를 차지했고, 택시 관련이 170건(18.8%), 숙박 관련이 142건(15.7%)으로 이어졌습니다. 쇼핑 불편 사항 중에서는 가격 시비가 가장 많았으며(27.9%), 다음으로 부가세 환급(24.7%), 환불 및 제품 교환 요청(13%) 등이 있었습니다. 택시 관련 불편 사항은 부당요금 징수 및 미터기 사용 거부가 가장 많았고(66.5%), 운전사 불친절(14.1%), 난폭운전 및 우회 운전(7.1%)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쇼핑과 택시 관련 불편 사항은 주로 외국인이 신고했으나, 숙박 관련 불편 사항은 내국인이 44.7%로 가장 많이 신고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가장 많은 불편 사항을 겪은 지역으로 나타났고(54.8%), 부산(13.4%), 인천(12.1%), 제주(4.9%) 등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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