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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7 09:00

'친구 만나려면 학원, 영유아 사교육은 필수'

  • 2024.05.0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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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올해 1월, 전국 초등학교 1학년 학부모 209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결과에 따르면 한글을 미리 배우고 입학하는 학생 비율은 전체의 64.8%로 조사되었습니다. 대다수의 학부모들은 자녀가 한글을 알고 있다는 전제 하에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고 응답했으며, 일부는 다른 아이들이 대다수가 한글을 모르기 때문에 사교육이 필요하다고 언급했습니다. 또한, 다른 공부를 위한 수단으로 사교육을 선택한 학부모들은 32.1%에 달했습니다. 한국 사회의 과도한 입시 경쟁이 미취학 아동에게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2023년 조사에 따르면 전국 초등학교 1학년 학부모 1만1000명 중 65.6%가 입학 전 사교육을 이용한 것으로 조사되었는데, 이 중 절반은 만 5세 자녀에게 연간 3개 이상의 사교육을 시켰습니다. 또한, 사교육을 받는 가구의 소득 수준에도 차이가 있었는데, 월평균 소득이 1000만원 이상인 가구에서는 67.2%가 3개 이상의 사교육을 시켰으며, 200만원 미만인 가구에서는 34.5%가 그랬습니다. 많은 전문가들은 이러한 현상에 우려를 표했습니다. 사교육이 아이의 특성에 따라 효과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아이가 받아들일 수 있는 단계인지를 고려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전문가들은 '아이가 받아들일 수 있는 단계가 아니라면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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