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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5 16:56

'자칭' 사토시 나카모토 논란 종지부? 법원 판결 관심!

  • 2024.02.05 16:56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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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부터 스스로를 사토시 나카모토라고 주장해온 크레이그 라이트가 영국 고등법원에서 진짜 사토시 나카모토인지 아닌지를 가리는 재판을 받게 되었다. 이에 대해 비영리 컨소시엄인 크립토 오픈 특허 얼라이언스(COPA)가 라이트의 행위로 인해 비트코인의 진보가 방해되었다고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했다. COPA는 라이트가 비트코인 백서의 저작권을 소유하지 않으며 오리지널 코드도 작성하지 않았다는 판결을 받아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재판은 COPA가 라이트가 사토시 나카모토가 아니라고 판결해 달라고 요청하는 것이라고 전해졌다. 비트코인은 창시자인 사토시 나카모토가 베일에 싸여 있음으로써 탈중앙화된 암호화폐 프로젝트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하게 되었다. 이에 대한 라이트의 주장이 인정될 경우 비트코인 생태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라이트는 개빈 안드레센과 존 마토니스 등을 지지자로 확보하고 있으며, 억만장자 캘빈 에어가 운영하는 벤처 캐피털도 라이트의 사업체 중 하나를 인수했다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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