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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30 11:26

대만 검찰이 에이스 거래소 용의자에게 20년 징역 선고.

  • 2024.04.30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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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검찰이 암호화폐 거래소 '에이스익스체인지'의 사기 및 자금세탁 사건과 관련해 주요 용의자 4명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타이베이 지방검찰청은 에이스익스체인지 창업자 데이비드 판과 동업자 린컹훙, 유명 변호사 왕첸환, 거래소 회장 등 32명을 사기 및 자금세탁 혐의로 기소했다. 검찰은 이 사건으로 1,200명 이상이 사기를 당해 총 2,456만 달러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앞서 추정된 피해 금액을 상회했다. 지난 1월 타이베이시 경찰은 판과 사건에 연루된 14명을 체포하고 에이스 조사에 착수했다. 조사 결과 판은 '알프레드' 또는 '아푸 지갑'과 연관된 사기성 암호화 지갑 서비스와 관련이 있었다. 에이스익스체인지는 대만에 본사를 둔 중앙 집중식 암호화폐 거래소로, 2018년 말에 출시되어 하루 약 1,400만 달러 상당의 거래를 처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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