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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암호화폐 상품서 자금 유출, 이유는?'

• 2024.04.30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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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BTC) 상장지수상품(ETP)은 최근 6만달러 후반 박스권을 유지하며 3주 연속 자금이 유출되었습니다. 비트코인은 반감기 이후 4억2300만달러가 시장에서 빠져나가며 자금 유출을 주도했고, 이더리움(ETH) ETP에서는 3800만달러가 인출돼 7주 연속 마이너스 흐름을 보였습니다. 반면 솔라나(SOL)와 라이트코인(LTC)은 각각 410만달러와 310만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했습니다. 코인셰어즈는 이러한 부정적인 자금 유출이 신규 발행자로부터의 자금 유입 둔화에 기인한다고 설명했으며, 미국의 스태그플레이션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로 인한 것일 가능성도 높다고 합니다. 번스타인의 애널리스트들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유입 둔화는 부정적인 추세의 시작이 아니라 비트코인이 강세장을 재개하기 전의 단기적 일시 정지'라고 전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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