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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검찰 'FTX 4억 달러 도난 사고, 내부 소행 아닌 해킹''
- 2024.02.05 14:00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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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검찰은 지난해 11월에 발생한 FTX 가상자산 거래소 해킹 사건과 관련해 4억달러 규모의 가상자산을 도난한 일당 3명을 기소했다고 뉴스1이 보도했다. FTX 설립자인 샘 뱅크먼 프리드는 사기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으며, 그는 해킹 사건보다는 내부 소행에 더 중점을 두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검찰은 해킹으로 인한 보안 사고로 밝혀졌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기소장에서 FTX가 파산하고 새로운 CEO가 취임한 후 플랫폼 보안이 약화되었으며, 용의자들은 약 50명의 피해자의 개인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악용하여 피해자의 전화번호를 대포폰으로 이전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FTX 임직원의 정보도 유출되어 가상자산 지갑에 액세스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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