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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코인 대표, 시세조종업자 존버킴과 공모' 첫 재판 진행
- 2024.04.26 16:52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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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버킴'으로 유명한 암호화폐 포도코인 발행업체 대표가 약 216억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첫 재판을 받았다. 서울남부지법 제14형사부는 사기, 특경법상 배임, 업무방해 혐의를 받는 한 대표에 대한 제 1차 공판을 진행했다. 한 대표는 2020년 12월 '스캠' 코인 포도를 발행해 거래소 상장 후 허위 공시 및 시세조종을 통해 투자자들로부터 216억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았다. 또한 존버킴과 공모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한 대표와 존버킴이 공모하여 2021년 2월부터 8월까지 약 1만7,000명에게 23만회에 걸쳐 포도코인을 약 816억원에 매도하는 등 총 842억원을 편취했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혐의를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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