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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6 10:26

'美SEC' 테라 권도형, 반성 없어… 법원에 53억 달러 벌금 요청

  • 2024.04.26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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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테라 루나 폭락 사태와 관련해 테라폼랩스와 공동창업자 권도형에게 53억 달러의 벌금 부과를 법원에 요청했다. SEC는 환수금과 법정 이자로 47억4,000만 달러를 지불하도록 요청했으며, 테라폼랩스에 4억2,000만 달러, 권씨에게 1억 달러 등 총 5억2,000만 달러의 민사상 벌금을 부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SEC는 피고인들이 부당 이익을 얻었다며 벌금이 합리적이고 보수적이라고 설명했으며, 추가 위반이 가능하다는 점에 대해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밝혔다. 테라폼랩스는 SEC의 환수 조치를 허용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하며, 미국에서 발생한 위반에 대해서만 적절한 민사 처벌이 허용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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